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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ha Tudor 『타샤의 그림』 책 추천

타샤 튜더의 그림 인생을 집결한 에세이 『타샤의 그림』(초판 2007년)이 재출간되었다. 타샤가 남긴 유머 가득한 인생관이 묻어나는 말과 평생의 그림 140여 점을 담은 작품 컬렉션이 화보처럼 펼쳐지는 책이다. 이번 개정판은 타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를 수록한 양장 커버 에디션으로, 타샤 특유의 맑고 따스한 감성의 작품을 사랑했던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올 것이다. 『타샤의 그림』 은 삶을 예술처럼 살아낸 타샤 튜더의 세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한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독자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책 속에는 타샤가 직접 그린 수채화와 일러스트뿐 아니라, 그녀가 가꾼 정원, 손으로 만든 생활용..

카테고리 없음 2025.05.11

사피엔스 :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돌아보다

오늘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고 느낀 점을 나누려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을 넘어서서 인류라는 종의 기원과 진화,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하라리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이라는 네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인류가 어떻게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 풀어냅니다. 허구가 만든 세계 『사피엔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허구'의 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하라리는 인간만이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이야기, 신화, 종교, 국가, 기업과 같은 개념들이 어떻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협력하게 만들고 거대한 문명을 일구게 했는지 설명합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화폐, 법, 인권, 국경과 같은 것들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5.04.19

서울대 필독서 『총, 균, 쇠』로 보는 인류 문명의 불평등한 발전 - 지리가 운명을 결정했다

오늘은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왜 세계 각 지역의 문명이 불평등하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인종적 우월성이라는 편견을 넘어, 환경적 요인과 지리적 조건이 인류 역사에 어떤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밝혀낸 명저죠. "왜 당신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화물을 가졌나요?" 책은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저자가 뉴기니에서 만난 원주민 얄리의 질문이었죠. "왜 백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화물(물질적 재화)을 가졌는가?" 이 단순한 질문은 인류 역사의 불평등을 탐구하는 거대한 여정의 출발점이 됩니다. 다이아몬드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1만 3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추적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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